사경톡톡

예비사회적기업 "(주)비추다" 하장편

작성일
2019-12-05 10:19:56
이름
김해사회적공동체
조회 :
815



 사회적경제 대학생 서포터즈란?



★ 구성 :  인제대학교 대학생

★ 활동내용

 -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방문 후 기업이 가진 사회적목적 실현 방법, 비전 소개

-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 자료제작(카드뉴스, 인터뷰, 영상 등)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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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ㅎ_ㅎ!

사회적경제 대학생 서포터즈를 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해

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^_^♥


" 모두를 비추는 빛, 비추다 "


주식회사 비추다는 모든 사람들이 역사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기획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.

그동안 박물관, 미술관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즐기지 못했던 분들에게

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체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유니버셜 디자인의 문화 공간을 꿈꿉니다.

 또한 (주)비추다는 지역의 소외된 문화재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을 추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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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저는... 이 기업이 하고자하는 일을 듣고 머리가 띵-해졌어요.

제가 아예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이기 때문이에요.

세상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, 소외된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주며 살아가는 건가봅니다.


우리에게 박물관, 미술관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곳이잖아요!(사람마다 관심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0

박물관에 가면 많은 것들을 '보며' 그 때는 어떘고, 요즘은 어떠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. 미술관도 마찬가지이고요,


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에게는 박물관/미술관이 어떻게 느껴질까요?

대다수의 작품은 만지지도 못하고, 온통 '보는 것'들 뿐인데...

그들은 박물관/미술관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?

여기서 나타난 기업이 "(주)비추다"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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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(주)비추다 김원진대표


SNS에서 감명깊은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요.

어떤 시각장애인 분이 외국 박물관에서 다비치 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직접 만져본 거에요.

그러자 해당 박물관 가드가 달려와서 제지를 하더래요.

그래서 시각 장애인 분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니,

가드가 "그렇다면 난 당신의 <볼 권리>를 방해할 수 없다." 라고 말하며 이해를 해줬다는 겁니다.


그 에피소드를 보며,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만지는 것이 곧 보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가장 생생하게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직접 만져보는 것이라는 것을요.

그래서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컨텐츠를 시각 장애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.


☞♥♥☜


누구에게는 만지는 것이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.

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잘 관찰하고 니즈를 파악하셨어요! 정말 대단합니다. ♡♡♡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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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저희는 이 날, 다양한 것들을 보지않고 체험을 해보았는데요.

정말 만지는 것만으로도 거의 90%는 상상으로 재현해낼 수 있었습니다.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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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입니다!!!!*


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긴 하지만.. 시간을 충분히 두고 작품을 천천히 만지며 상상하니까

이게 어떤 모양의 작품인지,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파악할 수 있겠더라구요.


모양만 비슷하게 해놓은 것이 아니라

움직이는 부분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하셨다고 해요.

이 분야에는 3D프린터가 큰 몫을 하고 있답니다 *^ㅡ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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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점자로 된 팔찌도 기념품으로 받았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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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은 역사와 문화다양성을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.

다음 계획은 지방에서 자체적인 암전 박물관을 설립하고 시각 장애인 역사강사를 양성하는데 있어요.

그렇게 진행을 하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시각 장애인이 활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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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사회적경제기업입니다~~~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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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은 어느 기업을 방문하게 될까요~?

 

기대 많이많이 해주세요: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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